스트로크3 평영 캐치 되는 만큼만 상체 올리기를 해야만 한다. 허리로 올라오지 마세요. 저도 처음엔 상체가 잘 올라오지 않으면 억지로 허리 힘을 써서 몸을 끌어올리려 했습니다. 그게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몰랐습니다. 평영에서 상체올리기가 안 된다고 느끼는 분들 중 상당수가 저처럼 힘으로 해결하려다가 오히려 영법 전체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글은 그 이유와 제가 새롭게 이해하게 된 접근 방식을 나눠보는 내용입니다.물누르기와 캐치, 상체올리기의 진짜 원리평영에서 상체가 올라오는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캐치(Catch)라는 개념부터 짚어야 합니다. 여기서 캐치란 팔이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손바닥과 전완근(팔 아래 근육)으로 물을 잡는 동작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물속에서 손으로 벽을 만드는 순간이라고 보면 됩니다.이 캐치가 제대로 이루어진 다음.. 2026. 5. 27. 자유형 속도 올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스트로크, 리커버리, 자세교정) 저도 처음엔 팔만 열심히 저으면 속도가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년쯤 수영을 배우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속도는 팔을 빨리 돌리는 게 아니라, 물을 '어떻게' 밀어내느냐에서 갈린다는 것을요. 자유형 속도를 가로막는 핵심 포인트와 제가 직접 겪으며 확인한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앞구간과 뒷구간, 어디서 속도가 나는가일반적으로 수영 초보자들은 물을 앞에서 끌어당기는 힘, 즉 풀 페이즈(pull phase)의 앞구간에 집중합니다. 여기서 풀 페이즈란 입수한 손이 앞에서 뒤로 물을 밀어내는 전체 동작 구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몸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뒷구간, 즉 물을 몸 뒤로 끝까지 밀어내는 피니시(finish) 구간에서 나옵니다. 피니시란 손이 허벅지 옆을 지나 완전히 물 밖으로 빠져나.. 2026. 4. 3. 자유형 팔돌리기 너무 어려워요? (스트로크, 캐치, 리커버리) 자유형 스트로크에서 팔 동작 하나만 제대로 익히면 50m를 가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는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팔 돌리기 자세를 교정하고 나니, 같은 체력으로도 훨씬 먼 거리를 갈 수 있더군요. 일반적으로 자유형에서는 발차기나 호흡에 집중하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팔 스트로크의 정확도가 전체 효율을 결정합니다. 초급·중급자가 놓치는 스트로크의 핵심수영을 처음 배우는 분들은 대부분 힘으로 물을 밀어내려 합니다. 저 역시 초반에는 체력과 심폐지구력만 믿고 몇 바퀴는 버텼지만, 그 이상은 한계였습니다. 문제는 전 과정에 힘을 쓰다 보니 '힘을 빼야 할 구간'과 '힘을 써야 할 구간'의 경계를 전혀 구분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자유형 스트로크는.. 2026.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