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4 수영 4가지 영법 정리해보기 (발차기, 호흡타이밍, 플립턴) 수영 강습을 받다 보면 "발차기를 세게 해야 앞으로 빨리 간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저도 초급반 시절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몇 달을 그렇게 연습해보니, 오히려 금세 지치고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차기는 강하게 할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발차기는 힘이 아니라 위치가 핵심이다강습에서 초급반이 가장 많이 하는 훈련이 킥(kick) 연습입니다. 킥이란 양 다리를 교차하며 물을 차내는 동작으로, 자유형에서는 균형과 체간 정렬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킥은 강하고 빠를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써봤을 때 그건 절반만 맞는 말이었습니다.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발을 세게 차.. 2026. 4. 27. 수영 무게중심을 이해하고 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 (수평자세, 영법별 적용, 글라이딩) 레인을 왕복하면서 분명히 힘은 쓰고 있는데 옆 레인 사람보다 느리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스트로크도 크게 했고, 발차기도 빠르게 했는데 몸이 앞으로 잘 안 나가는 그 답답함. 알고 보니 문제는 힘의 양이 아니라 몸의 기울기였습니다. 수영에서 무게중심과 수평자세가 속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영법별로 직접 적용해보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수평자세가 핵심인 이유, 유선형만으로는 부족하다수영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듣는 말이 스트림라인(Streamline)입니다. 스트림라인이란 몸을 수면과 나란히 일직선으로 뻗어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자세를 잡았다고 해서 무조건 속도가 나는 건 아닙니다. 몸 전체가 뻗어 있더라도 수면과 각도가 생기면, 즉 .. 2026. 4. 4. 자유형 속도 올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스트로크, 리커버리, 자세교정) 저도 처음엔 팔만 열심히 저으면 속도가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년쯤 수영을 배우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속도는 팔을 빨리 돌리는 게 아니라, 물을 '어떻게' 밀어내느냐에서 갈린다는 것을요. 자유형 속도를 가로막는 핵심 포인트와 제가 직접 겪으며 확인한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앞구간과 뒷구간, 어디서 속도가 나는가일반적으로 수영 초보자들은 물을 앞에서 끌어당기는 힘, 즉 풀 페이즈(pull phase)의 앞구간에 집중합니다. 여기서 풀 페이즈란 입수한 손이 앞에서 뒤로 물을 밀어내는 전체 동작 구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몸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뒷구간, 즉 물을 몸 뒤로 끝까지 밀어내는 피니시(finish) 구간에서 나옵니다. 피니시란 손이 허벅지 옆을 지나 완전히 물 밖으로 빠져나.. 2026. 4. 3. 자유형 팔돌리기 너무 어려워요? (스트로크, 캐치, 리커버리) 자유형 스트로크에서 팔 동작 하나만 제대로 익히면 50m를 가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는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팔 돌리기 자세를 교정하고 나니, 같은 체력으로도 훨씬 먼 거리를 갈 수 있더군요. 일반적으로 자유형에서는 발차기나 호흡에 집중하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팔 스트로크의 정확도가 전체 효율을 결정합니다. 초급·중급자가 놓치는 스트로크의 핵심수영을 처음 배우는 분들은 대부분 힘으로 물을 밀어내려 합니다. 저 역시 초반에는 체력과 심폐지구력만 믿고 몇 바퀴는 버텼지만, 그 이상은 한계였습니다. 문제는 전 과정에 힘을 쓰다 보니 '힘을 빼야 할 구간'과 '힘을 써야 할 구간'의 경계를 전혀 구분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자유형 스트로크는.. 2026.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