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 평영 제발 상체 좀 올라오면 좋겠다. 평영은 발차기만 잘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팔동작은 금방 익힌다고요. 그런데 막상 물에 들어가 보니 팔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고, 상체는 수면 위로 올라올 기미조차 없었습니다. 그 말이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음을, 저는 몸으로 확인하는 중입니다.팔을 구부리면 물이 잡히지 않는다평영 팔동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동작이 아웃스윕(outsweep)입니다. 아웃스윕이란 양손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벌려 물을 포착하는 준비 동작을 말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팔꿈치가 완전히 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저는 처음에 이 동작부터 팔이 구부러졌습니다.자유형이나 배영은 물을 잡는 캐치(catch) 단계에서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구부러집니다. 캐치란 손이 물을 걸어 잡는 순간을 말하는데, 평영만 유일하게 이 캐치 .. 2026. 5. 25. 평영 유튜브 동영상 아무리 봐도 안된다. 유튜브로 평영 영상을 수십 번 돌려봤는데도 수영장에 들어서는 순간 몸이 말을 안 듣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분명히 이해가 되는데, 막상 물속에서 팔을 돌리려 하면 어디선가 저항이 걸리고 몸이 툭툭 멈춥니다. 평영만 하면 유독 앞으로 안 나가고 제자리를 맴도는 느낌이 드는 이유, 생각보다 원인이 꽤 명확합니다.강습이 필요한 진짜 이유, 감은 혼자 쌓기 어렵습니다영상을 보고 이해하는 것과 물속에서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유튜브에서 보고 완벽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동작도 물에 들어가면 저항 때문에 몸이 제멋대로 움직입니다. 이게 수영의 잔인한 점이기도 한데, 물속에서는 내가 지금 올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2026. 5. 25. 평영 자유형 발차기로 극복할 수 있다. 평영을 하면서 팔을 아무리 바쁘게 돌려도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없었던 적,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발차기가 문제인 줄만 알았는데, 어느 순간 팔동작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팔돌리기가 흔들리니까 스트림라인 자세가 무너지고, 결국 발차기까지 망가지는 악순환이었습니다.평영의 추진력, 사실 팔에서 온다평영의 전체 추진력 중 약 70%가 팔동작에서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수치만 봐도 팔동작이 얼마나 핵심인지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 저는 발차기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발이 안 된다는 게 눈에 바로 보이니까요. 그런데 팔동작을 먼저 제대로 익히고 나서야 발차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팔돌리기가 확실해지면 스트림라인 자세가 유지되고, 발차기는.. 2026. 5. 19. 접영 진짜로 잘하는 법 (캐치, 물잡기, 리커버리) 접영은 체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영법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실제로 접영을 처음 배웠을 때 느낀 건 정반대였습니다. 오히려 다른 영법보다 더 편하고 배우는 속도도 빠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접영이 좋아서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원동력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유튜브에서 고수들의 접영 영상을 봤을 때 충격이 꽤 컸습니다. 제가 아는 접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고 힘이 없어 보이는데 쭉쭉 앞으로 나가더군요.캐치와 물잡기: 접영 추진력의 시작점접영에서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개념은 캐치(Catch)입니다. 캐치란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물을 잡는 동작으로, 팔돌리기 전체 사이클에서 추진력을 만들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아무리 강하게 당기고 밀어도 이 첫 단계에서 물.. 2026. 5. 12. 평영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자 어릴 때 가장 흔하게 보는 수영 영법이 자유형 그리고 평영이다. 산골 계곡같은 곳에서는 거의 평영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눈에 익혀 온 터라 쉬울 거라 생각한 평영이 이렇게까지 나를 힘들게 할 줄 전혀 몰랐다. 내가 평영을 배우면서 가장 실수를 했던 부분이 팔동작과 발차기를 동시에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힘이 앞뒤로 상쇄되서 전혀 앞으로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깊게 인지하지 못했다. 이번에 다시 한번 평영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자유수영에 가서 연습을 한다면 조금더 영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발차기 감각부터 잡아야 하는 이유평영을 처음 배울 때 많은 분들이 "그냥 다리를 힘껏 차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십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고요. 그런데 막상 물속에서 힘껏 차봤더니 오히려 .. 2026. 5. 6. 평영 연습일지 ; 끊임 없는 연습만이 답이다. 평영은 저에게 다른 영법보다 자세가 잘 안되고 어렵다고 많이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떨어져 더 연습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하지 않으면 더 하기 어려워지는 것이 자연스런 답인 것 같습니다. 안되도 연습횟수를 계속 유지하며 시도를 해보고 감각을 익혀야지 제가 원하는 편안한 평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영을 연습할 때 미리 상체를 올리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물을 모아 상체를 일으키는 힘을 감소시키는 것 같다. 물이 모아져서 상체를 일으키는 작용이 일어나야 되는데 물이 충분히 모아지기 전에 상체를 일으켜 공간을 더 비게 만들고 힘이 분산되면 오히려 상체가 잘 서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이 깨지는 것 같다.물을 모으면서 상체가 일어나는 감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팔돌리기를 .. 2026. 5. 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