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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5

지난 주 자유수영 하면서 느낀 점 지난 토요일 자유수영을 다녀왔다. 일주일 만에 가는 수영장이었는데도 이상하게 꽤 오랜만에 가는 것처럼 느껴졌다.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아직도 약간의 긴장감이 있다. 작년에 수영을 처음 배울 때도 그랬고, 1년 반 정도 배운 지금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오늘은 호흡이 잘 될까. 몸이 물에 잘 뜰까. 혹시 지난번에 느꼈던 감각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이런 생각들이 물에 들어가기 전 자연스럽게 올라온다.사주에서 들었던 물 이야기예전에 사주를 봤을 때 물(水)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것은 내가 스스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사주 해석에서 들었던 내용이다.물의 기운이 부족하면 물과 관련된 것에서 낯섦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좋은 사주는 그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는 방향이 좋다.. 2026. 6. 8.
접영 진짜로 잘하는 법 (캐치, 물잡기, 리커버리) 접영은 체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영법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실제로 접영을 처음 배웠을 때 느낀 건 정반대였습니다. 오히려 다른 영법보다 더 편하고 배우는 속도도 빠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접영이 좋아서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원동력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유튜브에서 고수들의 접영 영상을 봤을 때 충격이 꽤 컸습니다. 제가 아는 접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고 힘이 없어 보이는데 쭉쭉 앞으로 나가더군요.캐치와 물잡기: 접영 추진력의 시작점접영에서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개념은 캐치(Catch)입니다. 캐치란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물을 잡는 동작으로, 팔돌리기 전체 사이클에서 추진력을 만들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아무리 강하게 당기고 밀어도 이 첫 단계에서 물.. 2026. 5. 12.
평영 타이밍만 알면 잘 할 수 있다. 솔직히 저는 평영을 시작한 지 한참이 지나도록 제대로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물을 가르면서 버티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발차기 타이밍 하나를 바꿨더니 뭔가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평영과 접영의 구조적 원리를 제가 직접 연습해보며 정리한 기록입니다.타이밍: 평영이 안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평영을 배우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조언이 "손이랑 발을 같이 쓰면 안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왜 같이 쓰면 안 되는지, 그리고 언제 써야 하는지는 아무도 명확히 설명해주지 않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가장 많이 범한 실수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평영의 핵심은 스트림라인(streamline)이 완성된 순간에 발차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스트림라인이란 팔을 앞으로 완전히.. 2026. 4. 28.
수영 4가지 영법 정리해보기 (발차기, 호흡타이밍, 플립턴) 수영 강습을 받다 보면 "발차기를 세게 해야 앞으로 빨리 간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저도 초급반 시절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몇 달을 그렇게 연습해보니, 오히려 금세 지치고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차기는 강하게 할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발차기는 힘이 아니라 위치가 핵심이다강습에서 초급반이 가장 많이 하는 훈련이 킥(kick) 연습입니다. 킥이란 양 다리를 교차하며 물을 차내는 동작으로, 자유형에서는 균형과 체간 정렬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킥은 강하고 빠를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써봤을 때 그건 절반만 맞는 말이었습니다.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발을 세게 차.. 2026. 4. 27.
수영 무게중심을 이해하고 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 (수평자세, 영법별 적용, 글라이딩) 레인을 왕복하면서 분명히 힘은 쓰고 있는데 옆 레인 사람보다 느리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스트로크도 크게 했고, 발차기도 빠르게 했는데 몸이 앞으로 잘 안 나가는 그 답답함. 알고 보니 문제는 힘의 양이 아니라 몸의 기울기였습니다. 수영에서 무게중심과 수평자세가 속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영법별로 직접 적용해보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수평자세가 핵심인 이유, 유선형만으로는 부족하다수영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듣는 말이 스트림라인(Streamline)입니다. 스트림라인이란 몸을 수면과 나란히 일직선으로 뻗어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자세를 잡았다고 해서 무조건 속도가 나는 건 아닙니다. 몸 전체가 뻗어 있더라도 수면과 각도가 생기면, 즉 .. 202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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