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팔동작5 평영이 안되는 이유, 나는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을 못하는 사람이다. 수영장 레인에서 평영을 치는 사람을 보면 참 우아해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물속에 들어가 따라 해보면 팔과 다리가 따로 노는 느낌,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1년 반째 수영을 배우면서 평영 앞에서 유독 많이 막혔습니다. 잘하려는 마음에 힘을 잔뜩 주다 보니 오히려 더 안 되더군요.평영이 유독 어려운 이유일반적으로 평영은 가장 쉬운 영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천히 해도 되고, 머리를 물 밖으로 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꽤 다릅니다. 오히려 네 가지 영법 중에서 타이밍의 복잡성만 따지면 평영이 가장 까다롭습니다.자유형이나 배영은 팔과 다리가 교대로 움직이는 구조라 리듬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접영도 웨이브, 즉 온몸이 물결처럼 출렁이는 움직임을 먼저 익히면 그 흐름 위에.. 2026. 5. 27. 평영 제발 상체 좀 올라오면 좋겠다. 평영은 발차기만 잘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팔동작은 금방 익힌다고요. 그런데 막상 물에 들어가 보니 팔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고, 상체는 수면 위로 올라올 기미조차 없었습니다. 그 말이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음을, 저는 몸으로 확인하는 중입니다.팔을 구부리면 물이 잡히지 않는다평영 팔동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동작이 아웃스윕(outsweep)입니다. 아웃스윕이란 양손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벌려 물을 포착하는 준비 동작을 말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팔꿈치가 완전히 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저는 처음에 이 동작부터 팔이 구부러졌습니다.자유형이나 배영은 물을 잡는 캐치(catch) 단계에서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구부러집니다. 캐치란 손이 물을 걸어 잡는 순간을 말하는데, 평영만 유일하게 이 캐치 .. 2026. 5. 25. 평영 유튜브 동영상 아무리 봐도 안된다. 유튜브로 평영 영상을 수십 번 돌려봤는데도 수영장에 들어서는 순간 몸이 말을 안 듣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분명히 이해가 되는데, 막상 물속에서 팔을 돌리려 하면 어디선가 저항이 걸리고 몸이 툭툭 멈춥니다. 평영만 하면 유독 앞으로 안 나가고 제자리를 맴도는 느낌이 드는 이유, 생각보다 원인이 꽤 명확합니다.강습이 필요한 진짜 이유, 감은 혼자 쌓기 어렵습니다영상을 보고 이해하는 것과 물속에서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유튜브에서 보고 완벽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동작도 물에 들어가면 저항 때문에 몸이 제멋대로 움직입니다. 이게 수영의 잔인한 점이기도 한데, 물속에서는 내가 지금 올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2026. 5. 25. 평영 자유형 발차기로 극복할 수 있다. 평영을 하면서 팔을 아무리 바쁘게 돌려도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없었던 적,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발차기가 문제인 줄만 알았는데, 어느 순간 팔동작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팔돌리기가 흔들리니까 스트림라인 자세가 무너지고, 결국 발차기까지 망가지는 악순환이었습니다.평영의 추진력, 사실 팔에서 온다평영의 전체 추진력 중 약 70%가 팔동작에서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수치만 봐도 팔동작이 얼마나 핵심인지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 저는 발차기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발이 안 된다는 게 눈에 바로 보이니까요. 그런데 팔동작을 먼저 제대로 익히고 나서야 발차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팔돌리기가 확실해지면 스트림라인 자세가 유지되고, 발차기는.. 2026. 5. 19. 평영 팔동작 한 가지가 핵심이다 (캐치, 인스윕, 스트림라인) 평영에서 하체가 가라앉는 원인의 80% 이상은 팔동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그 사실을 머리로는 알면서 몸이 따라주지 않아 몇 달째 씨름 중입니다. 40대 후반의 체력으로 네 가지 영법을 익히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그중에서도 평영만큼은 유독 손이 안 잡힙니다.팔꿈치를 내리는 순간, 추진력이 사라진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더 강하게 물을 잡으려고 팔꿈치까지 내려가며 캐치를 했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었던 겁니다.캐치(catch)란 물속에서 손과 전완근이 물을 걸어 잡는 동작입니다. 추진력을 만드는 첫 번째 단계인데, 여기서 팔꿈치가 함께 내려가 버리면 물이 제대로 걸리지 않습니다. 수면에 가까운 각도에서 팔꿈치를 세운 채로 손끝만 배꼽 방향으로 끌어당겨야 물이 정확히 잡힙니다. 제.. 2026.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