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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16

지난 주 자유수영 하면서 느낀 점 지난 토요일 자유수영을 다녀왔다. 일주일 만에 가는 수영장이었는데도 이상하게 꽤 오랜만에 가는 것처럼 느껴졌다.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아직도 약간의 긴장감이 있다. 작년에 수영을 처음 배울 때도 그랬고, 1년 반 정도 배운 지금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오늘은 호흡이 잘 될까. 몸이 물에 잘 뜰까. 혹시 지난번에 느꼈던 감각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이런 생각들이 물에 들어가기 전 자연스럽게 올라온다.사주에서 들었던 물 이야기예전에 사주를 봤을 때 물(水)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것은 내가 스스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사주 해석에서 들었던 내용이다.물의 기운이 부족하면 물과 관련된 것에서 낯섦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좋은 사주는 그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는 방향이 좋다.. 2026. 6. 8.
평영이 안되는 이유, 나는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을 못하는 사람이다. 수영장 레인에서 평영을 치는 사람을 보면 참 우아해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물속에 들어가 따라 해보면 팔과 다리가 따로 노는 느낌,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1년 반째 수영을 배우면서 평영 앞에서 유독 많이 막혔습니다. 잘하려는 마음에 힘을 잔뜩 주다 보니 오히려 더 안 되더군요.평영이 유독 어려운 이유일반적으로 평영은 가장 쉬운 영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천히 해도 되고, 머리를 물 밖으로 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꽤 다릅니다. 오히려 네 가지 영법 중에서 타이밍의 복잡성만 따지면 평영이 가장 까다롭습니다.자유형이나 배영은 팔과 다리가 교대로 움직이는 구조라 리듬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접영도 웨이브, 즉 온몸이 물결처럼 출렁이는 움직임을 먼저 익히면 그 흐름 위에.. 2026. 5. 27.
평영 캐치 되는 만큼만 상체 올리기를 해야만 한다. 허리로 올라오지 마세요. 저도 처음엔 상체가 잘 올라오지 않으면 억지로 허리 힘을 써서 몸을 끌어올리려 했습니다. 그게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몰랐습니다. 평영에서 상체올리기가 안 된다고 느끼는 분들 중 상당수가 저처럼 힘으로 해결하려다가 오히려 영법 전체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글은 그 이유와 제가 새롭게 이해하게 된 접근 방식을 나눠보는 내용입니다.물누르기와 캐치, 상체올리기의 진짜 원리평영에서 상체가 올라오는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캐치(Catch)라는 개념부터 짚어야 합니다. 여기서 캐치란 팔이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손바닥과 전완근(팔 아래 근육)으로 물을 잡는 동작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물속에서 손으로 벽을 만드는 순간이라고 보면 됩니다.이 캐치가 제대로 이루어진 다음.. 2026. 5. 27.
평영 제발 상체 좀 올라오면 좋겠다. 평영은 발차기만 잘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팔동작은 금방 익힌다고요. 그런데 막상 물에 들어가 보니 팔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고, 상체는 수면 위로 올라올 기미조차 없었습니다. 그 말이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음을, 저는 몸으로 확인하는 중입니다.팔을 구부리면 물이 잡히지 않는다평영 팔동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동작이 아웃스윕(outsweep)입니다. 아웃스윕이란 양손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벌려 물을 포착하는 준비 동작을 말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팔꿈치가 완전히 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저는 처음에 이 동작부터 팔이 구부러졌습니다.자유형이나 배영은 물을 잡는 캐치(catch) 단계에서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구부러집니다. 캐치란 손이 물을 걸어 잡는 순간을 말하는데, 평영만 유일하게 이 캐치 .. 2026. 5. 25.
평영 유튜브 동영상 아무리 봐도 안된다. 유튜브로 평영 영상을 수십 번 돌려봤는데도 수영장에 들어서는 순간 몸이 말을 안 듣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분명히 이해가 되는데, 막상 물속에서 팔을 돌리려 하면 어디선가 저항이 걸리고 몸이 툭툭 멈춥니다. 평영만 하면 유독 앞으로 안 나가고 제자리를 맴도는 느낌이 드는 이유, 생각보다 원인이 꽤 명확합니다.강습이 필요한 진짜 이유, 감은 혼자 쌓기 어렵습니다영상을 보고 이해하는 것과 물속에서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유튜브에서 보고 완벽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동작도 물에 들어가면 저항 때문에 몸이 제멋대로 움직입니다. 이게 수영의 잔인한 점이기도 한데, 물속에서는 내가 지금 올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2026. 5. 25.
평영 자유형 발차기로 극복할 수 있다. 평영을 하면서 팔을 아무리 바쁘게 돌려도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없었던 적,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발차기가 문제인 줄만 알았는데, 어느 순간 팔동작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팔돌리기가 흔들리니까 스트림라인 자세가 무너지고, 결국 발차기까지 망가지는 악순환이었습니다.평영의 추진력, 사실 팔에서 온다평영의 전체 추진력 중 약 70%가 팔동작에서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수치만 봐도 팔동작이 얼마나 핵심인지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 저는 발차기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발이 안 된다는 게 눈에 바로 보이니까요. 그런데 팔동작을 먼저 제대로 익히고 나서야 발차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팔돌리기가 확실해지면 스트림라인 자세가 유지되고, 발차기는.. 2026.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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