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10 평영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자 어릴 때 가장 흔하게 보는 수영 영법이 자유형 그리고 평영이다. 산골 계곡같은 곳에서는 거의 평영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눈에 익혀 온 터라 쉬울 거라 생각한 평영이 이렇게까지 나를 힘들게 할 줄 전혀 몰랐다. 내가 평영을 배우면서 가장 실수를 했던 부분이 팔동작과 발차기를 동시에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힘이 앞뒤로 상쇄되서 전혀 앞으로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깊게 인지하지 못했다. 이번에 다시 한번 평영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자유수영에 가서 연습을 한다면 조금더 영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발차기 감각부터 잡아야 하는 이유평영을 처음 배울 때 많은 분들이 "그냥 다리를 힘껏 차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십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고요. 그런데 막상 물속에서 힘껏 차봤더니 오히려 .. 2026. 5. 6. 평영 연습일지 ; 끊임 없는 연습만이 답이다. 평영은 저에게 다른 영법보다 자세가 잘 안되고 어렵다고 많이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떨어져 더 연습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하지 않으면 더 하기 어려워지는 것이 자연스런 답인 것 같습니다. 안되도 연습횟수를 계속 유지하며 시도를 해보고 감각을 익혀야지 제가 원하는 편안한 평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영을 연습할 때 미리 상체를 올리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물을 모아 상체를 일으키는 힘을 감소시키는 것 같다. 물이 모아져서 상체를 일으키는 작용이 일어나야 되는데 물이 충분히 모아지기 전에 상체를 일으켜 공간을 더 비게 만들고 힘이 분산되면 오히려 상체가 잘 서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이 깨지는 것 같다.물을 모으면서 상체가 일어나는 감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팔돌리기를 .. 2026. 5. 4. 평영 타이밍만 알면 잘 할 수 있다. 솔직히 저는 평영을 시작한 지 한참이 지나도록 제대로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물을 가르면서 버티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발차기 타이밍 하나를 바꿨더니 뭔가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평영과 접영의 구조적 원리를 제가 직접 연습해보며 정리한 기록입니다.타이밍: 평영이 안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평영을 배우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조언이 "손이랑 발을 같이 쓰면 안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왜 같이 쓰면 안 되는지, 그리고 언제 써야 하는지는 아무도 명확히 설명해주지 않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가장 많이 범한 실수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평영의 핵심은 스트림라인(streamline)이 완성된 순간에 발차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스트림라인이란 팔을 앞으로 완전히.. 2026. 4. 28. 수영 4가지 영법 정리해보기 (발차기, 호흡타이밍, 플립턴) 수영 강습을 받다 보면 "발차기를 세게 해야 앞으로 빨리 간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저도 초급반 시절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몇 달을 그렇게 연습해보니, 오히려 금세 지치고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차기는 강하게 할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발차기는 힘이 아니라 위치가 핵심이다강습에서 초급반이 가장 많이 하는 훈련이 킥(kick) 연습입니다. 킥이란 양 다리를 교차하며 물을 차내는 동작으로, 자유형에서는 균형과 체간 정렬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킥은 강하고 빠를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써봤을 때 그건 절반만 맞는 말이었습니다.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발을 세게 차.. 2026. 4. 27. 평영 아무리 해도 안됩니다 (발차기, 물잡기, 마음가짐) 솔직히 저는 평영이 이렇게 안 될 줄 몰랐습니다. 자유형이랑 배영은 어느 정도 감이 잡혔는데, 평영 앞에서는 그 감각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열심히 팔 돌리고 발차기 해봐야 제자리인 느낌. 그래서 평영을 왜 이렇게 배우기 어려운지, 어디서부터 다시 잡아야 하는지 직접 경험한 것들을 풀어봤습니다.평영이 유독 어려운 이유, 메커니즘 자체가 다르다평영은 영어로 브레스트 스트로크(Breaststroke)입니다. 직역하면 가슴 영법인데, 물속에서 가슴으로 수압을 끌어당기며 나아가는 방식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인류가 가장 오래 사용해온 영법으로, 계곡이나 바다에서 따로 배우지 않아도 비슷하게 흉내 낼 수 있는 종목이 바로 평영입니다.그런데 저는 여기서 착각을 했습니다. 따라 하기 쉬워 보이니까 익히기도 쉬울.. 2026. 4. 27. 평영 발차기 잘하는 법 (휩킥, 싱글레그킥, 고관절)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평영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발차기를 할 때마다 앞으로 나가기는커녕 제자리에서 버둥거리는 느낌이었고, 뭐가 문제인지조차 파악이 안 됐습니다. 평영은 배울수록 더 어렵다는 걸 몸으로 먼저 배웠습니다. 그런데 아시안 게임 5위 출신의 전직 국가대표 선수에게 직접 교정을 받는 장면을 보고 나서, 제가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연습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평영 발차기의 핵심: 휩킥과 고관절평영을 처음 배우는 분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릎을 모아라"입니다. 그런데 저도 그 말을 듣고 열심히 했는데, 왜 앞으로 안 나갈까요? 제 경험상 그 이유는 킥의 종류 자체가 틀려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평영 발차기에서 추구해야 할 동작은 휩킥(whip kick)입니다. 휩킥이란 발이 채찍처럼.. 2026. 4. 26. 이전 1 2 다음